우리 학교 음악연구소의 주최로 3일(월) 오후3시30분 음악관 김영의 홀에서 ‘우간다 Ngoma ya Mungu 초청 아프리카 전통음악 및 성가연주회’가 열린다.

‘Ngoma ya Mungu’는 스와힐리어로 ‘하나님의 북’이란 뜻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하나님의 북’ 연주단은 아프리카 음악원 소속으로, 그동안 우간다의 여러 곳에서 공연을 한 팀이다. 그들이 속해있는 아프리카 음악원은, 21세기 아프리카의 균형 있는 음악교육을 위해 2001년 우간다에 세워진 음악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독교 학교다.

한국 공연은 이들에게 첫 외국 공연이다. 전체 단원은 20명이지만 이번 한국 공연에는 6명만 방문했다.
공연의 연주시간은 40분~1시간 정도 이며, 공연 후 질의응답 및 무대에 올라가서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자들과 연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찬양, 민요뿐만 아니라 우간다 지역의 민속춤도 선보인다.
공연은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는 하나님의 자녀(찬양) △우간다 국조(민요) △소가 풀려 도망갔네(우간다 실로폰 이중주) △Runyege(민속춤) △Niliwona wa twengi(스와힐리어 찬양) △아프리카 찬양 모음 △Emalil(Money) (민요) △Ekizino dance(Expression of power) (서쪽 바치가 부족 음악과 춤)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석 무료. 문의: 음악연구소 (3277-2439, http://musicie.ewha.ac.kr)


이지혜 기자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