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대 소설의 거장 르 클레지오 초빙교수와 소설가 이승우씨가 20일(화) 오후3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작가와의 만남 및 낭독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문학 및 한국문학, 번역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연구소와 대산문화재단·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작가 대담과 작품낭독,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다. 작가 대담은 ‘문학과 작가의 역할·한국문학과 작가의 현실참여’와 ‘르 클레지오가 본 이승우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낭독될 작품은 소설가 이승우씨의 ‘생의 이면’·‘식물들의 사생활’로 이승우씨와 르 클레지오 교수가 각각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낭독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불­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김기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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