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에 우리학교 학생 56명이 합격했다고 지난 10얼 18일(목) 법무부가 발표했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 간 대학별 사법고시 합격자 수에서  줄곧  6위를 기록한 우리 학교는 올해는 5위를 기록했다.

각 대학 별 사법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수는 서울대(321명), 고려대(156명), 연세대(113명), 성균관대(74명), 이화여대(56명) 순이었다.

사법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수는 응시자 5천24명 중 1천8명이며 경쟁율은 4.98:1을 기록했다.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355점(평균47.33점)이다.

우리 학교의 합격자 수는 전체 합격자 1천8명의 5.56%이다. 우리 학교 법과대학(법대) 정원은 200명으로 사시 합격자 수 1∼4위 대학인 서울대(205명), 고려대(282명), 연세대(262명), 성균관대(250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우리 학교는 최근 5년 간 사법시험 합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3년(28명), 2004년(36명), 2005년(52명), 2006년(52명), 2007년(56명-2차합격자 수 기준)으로 5년 전에 비해 올해  합격자 수가 2배로 증가했다.  

제49회 사법시험 제 3차 시험은 11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치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30일(금) 오후3시부터 사법시험 홈페이지(www.moj.go.kr/barexam)에 게시하는 합격자 명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개별통지한다. 

한편, 우리 학교는 대형 강의실 4개와 모의법정, 법학 도서관 등을 수용한 제2법학관을 완공하고, 실무교육 전문가 유치, 로스쿨 대비 교재 개발 등 2009년 3월로 예정된 로스쿨 도입에 대비하고 있다.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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