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 접수가 10.5대 1의 경쟁률로 11일(화) 마감됐다. 이번 수시 모집은 1천215명 모집에 1만2천763명이 지원했고 작년 경쟁률(10.7대 1)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일반전형의 경우 약학과는 총 15명 모집에 656명이 지원해 43.7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범대학 초등교육과는 총 10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 21.3대 1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전형 14.22대 1 △고교추천 전형 13.53대 1 △전문계 고교 전형(정원외) 6.6대 1 △미래과학자 전형 3.54대 1 △이화글로벌인재 전형 4.18대 1 △스크랜튼 국제학부 전형Ⅰ 6.38대 1 △특별활동 우수자 전형 8.6대 1이다. 우리 학교 입학처는 “2008학년도 정시전형에서는 학생부의 영향력이 높아졌고 수능성적이 등급으로만 표기돼 합격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수시모집 지원 상황에 대해“이 때문에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전형은 16일(일)에 논술 평가를 실시했다. 이 외의 전형은 서류 평가를 통해 2­3배수 인원을 선발해 10월13일(토)·20일(토)에 전형별로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최저학력기준 면제 합격자·조건부 합격자·조건부 예비 순위자는 10월26일(금)에 최종합격자는 12월16일(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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