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부,복수 졸업생 많아
재입학생 5명도 학사모 써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31일(금)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95명·석사 739명·박사 63명·명예졸업 1명 총 1천698명이 학위를 받았다. 그중에서 최우등 졸업자는 10명·우등 졸업자는 67명·조기 졸업자는 50명이다. 강현지(환경공학·04)씨가 4.3점 만점에 평점 4.13점으로 최우등상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예정자의 복수전공은 350건·부전공은 240건이었으며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마찬가지로 졸업자들은 부·복수전공으로 경영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부·학과별 석사 학위자는 음악학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배용 총장은 졸업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은 세상의 빛이 되는 공동체의 일원임을 잊지 말고, 전 세계를 무대로 국경과 민족을 초월하여 세계에 기여하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금혼학칙이 폐지된 2004년 3월에 재입학해 총 7학기를 이수한 5명이 학사모를 써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 졸업자인 73세 서정애(사회복지·54)씨는 “학교에서 공부했던 지난 7학기 동안이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사회복지학 전공을 살려서 9월에 발족하는 한국여성노인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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