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계획안은 교양·비사대교직·전공기초·전공 등 교과목 별로 나뉘어 올려져 있었다. 전공의 경우 강의계획안 평균 게시율은 76.9%였다. 가장 게시율이 낮은 단대는 음악대학이었으며, 그 다음이 국제학부였다. 31일(금) 음악대학은 개설과목의 57.5%, 국제학부는 45.5%가 강의계획안이 올라오지 않았다. 교양은 공통·인문·사회 등 6개 영역 중 외국어영역 교양 과목의 강의계획안 게시율이 49.2%로 가장 낮았다. 비사대교직과 전공기초 과목의 강의계획안은 각각 개설과목의 14.7%, 25.7%가 게시되지 않았다.
김송은(국제·05)씨는 “전공 2과목을 신청했는데 강의계획안은 2과목 중 하나만 올라와 있었다”며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없이 수업명만 보고 선택해야 해 불편했다"고 말했다.
교무처 박소연 씨는 “수강신청 전 각 단대 행정실로 강의계획안을 올려달라는 공문을 보낸다”고 말했다. 박씨는 그러나 “강의계획안을 올리지 않은 교수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이대학보
inews@ewh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