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사범대학 학생 대표자 협의회(서사협)는 15일(토)∼6월5일(토) 매주 토욜일 오후2시∼6시 중앙대 사범대 곳곳에서‘99봄학기 예비교사 교양대학’을 연다.

이번 예비교사 교양대학은 대안 교육, 교육운동, 성교육, 청소년 심리, 농촌교육, 상담의 실제, 올바른 교사상, 통일교육, 지역학교에 대한 강연으로 이뤄진다.

사범대 학생회 교육부장 김인자양(과교·4)은“현재 사범대는 교직과목이 좀 더 많을 뿐, 일반대와 거의 비슷해 전문성, 독자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며“4년 내내 교육실습은 한달밖에 이뤄지지 않는 부실한 사범대 교육과정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사협은 지난 95년부터 예비교사 교양학교에서 현 사범대의 교직과목이 이론 위주의 주입식 교육만으로 이뤄지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비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의 강좌·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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