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사법고시 2차 시험에 53명의 이화인이 합격했다.
이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전체 여성 합격자 377명의 15.7%를 차지한다. 여성 합격자로는 서울대학교에 이어 2위다. 합격자는 법과대학(법대) 51명과 독어독문·정치외교학과 학생 각각 1명씩이고 그 중 재학생은 총 10명이다.
현재 법대는 고시 기숙사인 솟을관과 고시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시생들은 신법학관의 세미나실·정보학습실 등을 통해 고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인당 2인의 지도 교수가 고시생 지도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 연구원이 시험에 대한 상담 및 지도를 담당한다.
3차 시험은 다음 달 21일(화)∼24일(금)까지 나흘간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1일(금)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barexa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47회까지 본교가 배출한 사법고시 전체 합격자 수는 260명이다. 최근 6년간 사법고시 합격자는 236명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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