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은 수시 전형 2차 합격자를 9월19일(화) 발표했다.

총 24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5.6:1을 기록했다. 2차 합격자는 총 20명이다.
이들은 8월 중 실시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에서 2과목 석차 백분위 점수가 50점 이상·나머지 과목이 30점 이상이면 최종 선발된다.
이번 수시 전형 합격자는 자연과학대학 출신 학생이 12명(60%)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공과대학 4명(20%)·사회과학대학 2명(10%)·간호대학과 생활과학대학에서 각각 1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합격자 출신학교는 본교 외에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다양하다.

이순남 의과대학장은 “지원자가 모두 우수해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뚜렷한 목적의식을 지닌 인재가 여러 전공에서 골고루 선발됐다”며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시모집 전형에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시 전형 최종합격자는 11일(수) 의과대학 홈페이지(medicine.ewha.ac.kr)에 발표된다.
본교 외 고려대·한양대 등 10개 대학에서 696명을 모집하는 의학전문대학원에는 2593명이 지원, 3.7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지원자 중 남학생은 1106명·학생은 148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시모집은 16일(월)∼20일(금) 실시, 총 5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은 총 2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가 50%, 그 밖에 전적 대학성적·자기소개서·추천서가 각각 10%씩 반영된다. 2단계는 심층 구술 면접으로 이뤄진다.

※의학교육입문검사(MEET:Medic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으로 언어추론·자연과학추론1·자연과학추론2 세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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