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즈가 주최한 제2회 English Economic Essay Contest for University Students에서 장백선(국제·3)씨가 대상을, 구미회(국제·3)씨가 3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외국인 직접 투자에 있어 민족주의의 역할’에 대해 국내외 대학생들의 에세이를 공모한 것으로 17개국 849명이 참가했다.


대상을 거머쥔 장백선씨는“행운의 열쇠는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국인 부문 1위에 오른 그는 에세이에서 민족주의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장씨는 한류로 인한 외국인 투자를 긍정적인 예로, 한미 FTA를 부정적인 예로 들며 정부가 앞으로 취해야 할 태도를 다뤘다.


준비 기간은 하루도 채 안 됐다. 일 분 일 초가 아까웠던 그에게 구세주가 된 것은 작년부터 해 온 신문 스크랩. “매일 한글 신문과 영자 신문을 읽으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는 모두 스크랩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죠”라고 비결을 밝혔다.
구미회씨는 ‘국가주의와 국제화의 조화’라는 주제의 에세이로 Commendation Award상을 수상했다.


“국제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개방에 대해 어떤 자세로 대응해야 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은행의 복잡한 쳬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지혜·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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