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무학과 인턴십발표회·전공설명회가 23일(목) 신세계관 101호에서 열렸다.
인턴십발표회에서는 ‘해외인턴십’과 ‘국내기업 인턴십’을 다녀온 학생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인턴십에 선발된 학생들은 기업의 사무보조·사업 기획 등에서 활동했다.

여름학기 삼성물산에서 인턴 활동을 한 임지현(국제사무·4)씨는 전화 설문조사·영어 사이트 번역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웠다. 그는 “원하는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기회였다”며 인턴십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해외 인턴십 활동을 한 구정연(국제사무·4)씨의 발표가 이어졌다. 그는 예일대학 동암연구소에서 일을 했다. 구씨는 한국의 역사를 미국 중·고등학교 교사에게 알리는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책 판매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나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인턴십 활동을 추천했다.

백지연 교수(국제사무학 전공)는 인턴십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나 면접 준비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공설명회에서는 전공소개·선배와의 자리가 마련됐다. 안혜연(국제사무·4)씨는 발표에서 “현재 전문영어론·멀티미디어 정보처리 등 영어·컴퓨터 관련 과목을 개설해 실무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과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MB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사회생활의 생생한 경험을 소개하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감미경(경영·1)씨는 “학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국제사무학과는 비서학과의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2007년부터 적용된다.


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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