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서류 체크리스트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고 본인에게 체크된 사항들을 수정하여 새로운 입사서류를 만들어 보세요

이력서
정장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부착되어 있다
지원분야가 기재되어 있다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와 e-mail이 기재되어 있다
빈칸으로 두었거나 필요 없는 항목이 있다
학력 및 경력사항이 연도별로 정리되어 있다
병역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자격사항에 연/월과 발령청이 기재되어 있다
외국어 능력과 IT능력, 학점 등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기재되어 있다
맞춤법에 어긋나지 않게 기재하였다
이력서 양식이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준다
마무리 양식이 지켜졌다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의 시작이 눈에 띈다
항목별로 나누어 작성했다
사건의 나열이 아닌 구체적인 서술을 하고 있다
개인의 개성이 드러나 있다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가 드러나 있다
경력에 관한 기술이 누락되었다
판에 박힌 내용으로 지루한 느낌이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잘 지켜졌다
전체적인 문맥이 자연스럽다
자기소개서의 양식이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준다

종합 채용전문컨설팅 업체 (주)엘리트코리아 제공

삼정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은 말 그대로 회계를 하는 곳이다. 크게 회계감사·세무서비스·경영컨설팅으로 업무를 나눌 수 있다. 세계 대형 은행·보험사·펀드매니저부터 국내 금융 기관까지 다양한 기업들과 거래하면서 고객의 수익성을 높이고, 가치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모든 것은 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회계법인은 CPA 합격자 및 2차 응시자에게만 공채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인터넷상에서 상시지원서를 작성하면 해당부문 채용발생시 우선적으로 면접일정을 통보한다.
따라서 5일(화) 신세계관 205호에서 있었던 설명회에서는 회사에 대한 질문보다는 면접 관련 질문들이 많았다.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동등한 조건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 가운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을 선발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서지희 상무는 “여학생들은 특유의 꼼꼼함으로 화계사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는 장점이 있다”면서“판에 박힌 태도를 버리고 자신이 삶을 객관적으로 정의하면서 강점이나 장점을 면접관에게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접에 대한 사전준비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회계사를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향후 자신의 커리어 개발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앞으로의 계획도 꼭 세워봐야 한다.
본교 졸업생들은 일반직을 제외하고 매년 5~7명이 회계사로 채용된다. 지금은 전체 인원 800명 중 30명 정도가 본교 졸업생이다. 특히 회계감사 부서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다.

바야흐로 취업의 계절이다.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4일(금)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퍼스 내 설명회 및 면담회마다 예비 취업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두언 롯데그룹 인력관리위원회 이사의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특강이 8일(금) 오후5시 이화­포스코관 B153호에서 열렸다. 좌석을 메우고도 모자라 계단·강의실 뒤편에까지 학생들로 꽉 찼다. 직접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의견을 놓칠세라 학생들은 메모에 열심이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몇 만 명씩 되는 입사지원자 사이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력서 작성
이력서 작성에 모범답안은 없다. 기본적인 사안을 지키면서 자신의 개성이나 장점을 살려 기록하면 된다. 다만 입사에 급급해 허위나 과장된 내용을 기입할 경우에는 입사 후에도 취소요인이 될 수 있다. ▲일목요연하게 ▲거짓 없이 정직하게 ▲깨끗·깔끔·간단하게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정성껏 작성하면 된다.

인터넷지원서 작성시 유의할 점
요즘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인터넷으로 지원서를 받는다. 채점도 사람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한다. 기계는 사소한 실수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확인을 한 후 클릭하는 것이 좋다. ▲지원자가 몰리지 않는 모집기간 초반에 접속 ▲규정된 항목에 따라 정확하게 기재(특히 숫자) ▲클릭하기 전 다시 한 번 체크 ▲면접 전 확인할 수 있도록 반드시 여유분을 보관 ▲지원자 비밀번호와 접수날짜를 메모 ▲연락처는 즉시 연락 가능한 것으로 기재 ▲사진을 꼭 첨부해야 한다.

대기업이 아닌 일반 지원서
중소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경우, 정해진 지원서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기업체의 기본 양식을 활용해 빠짐없이 기재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파는 이력서는 피해야한다. 가능하면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하고 사진은 최근에 찍은 것을 첨부한다.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문이력서는 외국계 기업에 제출하는 만큼 주변관계보다는 직무경험이나 특기·희망 연봉이 중요하다. 일정한 양식은 없기 때문에 국문이력서의 기본적 사항을 다뤄주면 된다. 한국 기록양식과는 생년월일·학력 기입순서가 다르다. 생년월일은 나이/월/일/년도 순, 학력은 최종 졸업학교 순으로 기록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자기소개서는 크게 두 가지 형식이다. ▲서술형: 특정한 구분없이 지원자가 자신의 소개를 서술하는 형태 ▲구분형: 자기소개서 양식을 특정한 항목에 따라 구분하고 서술하는 형태
자기소개서가 구분형으로 제시된 경우, 반드시 항목에 적합한 내용을 다뤄야 한다.

자기소개서 제목은 창의적으로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의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 이런 스타일 만큼 진부하고 탈락의 요소가 되는 자기소개서도 없다. 황 이사는 “내가 80년대 입사지원서를 작성한 양식이 바로 저것”이라며 20년 전의 자기소개서 양식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안타까워했다. 새로운 전공·분야가 생기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수천·수만 개의 자기소개를 읽는 인사 담당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려면 제목이나 시작부분부터 눈에 띄어야한다. 황 이사는 롯데 그룹을 만인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내용으로 작성한 자기소개서 ‘만인의 행복을 위한 삶을 위해’를 예로 제시했다. 또 자신이 알리고 싶은 내용은 앞에 작성, 결론부터 말하는 귀납적 방법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기소개서에서 유의할 점
자기소개서는 서류 및 면접전형의 기초자료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를 보고 지원자의 성격과 성의를 파악한다. 취업의 첫걸음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중요한 자기소개서를 다룰 때 꼭 명심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최근에는 기업에서 한문을 중시하므로 국문과 한문을 적절히 혼용 ▲맞춤법 주의 ▲너무 특이하지 않은 글씨체·조사 없이 간결하게 작성 ▲핵심을 서술하고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단락 구분 ▲강조부문에는 밑줄이나 다른 색의 글씨로 포인트를 준다 ▲지정양식: 지시된 사항에 맞춰 작성/일반양식: A4 약 2매 분량 ▲단점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진부한 가족소개, 성장과정은 피한다 ▲업종별로 다양한 소개서(예를 들어 유통업은 마트나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이 긍정적 요소)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구체적·실증적인 것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창성

과거에 비해 취업 관문이 좁아졌다. 취업 전선에 뛰어든 예비 졸업생이 아니더라도 이 유의사항은 명심해 두는 것이 좋다. 좋은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는 미래를 설계하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마감일에 맞춰 급하게 작성한 지원서는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주변 사람들에게 읽혀 보면서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예상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기능이나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얼마나 열심히 일할 수 있는지, 얼마나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인지가 더 중요하는 것을 명심하자.

개강 첫 주, 학생문화관은 기업 설명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화­포스코관에서도 기업들의 홍보부스가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게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열리는 취업관련 설명회까지. 취업에 관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 이대학보는 취업열기가 뜨거운 그 현장을 지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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