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C 공사 30%진행, 생활관 앞 차량 진출입로 공사 내년 7월 완공 예정

이화캠퍼스센터(ECC:Ewha Campus Center) 공사가 30% 정도 진행됐다.
최근 생활환경관(생활관)과 국제교육관 앞에는 ECC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차량진입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공사는 ECC 진출입 차량경사로를 만드는 것으로, ‘차량진출입 램프공사’라고 한다.
현재 차량진출입로 공사는 ‘서문램프’와 ‘후문램프’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공사 장소는 각각 서문∼국제관∼박물관∼ECC과 후문∼학문관앞∼본관앞∼ECC다.
차량진출입 램프공사는 2007년 7월 말 끝날 예정이나 동절기 날씨에 의해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 램프공사 이후에는 후문으로 들어온 차량은 바로 지하로 진입하게 돼, 지상은 차 없는 캠퍼스가 된다.
강미선 ECC 건축팀장은 “보행로 근처 공사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임시 통행로가 설치돼있는 국제관 앞쪽도 9월 말까지 복공판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생활관 및 학문관 앞에는 복공판이 설치돼있다.
구 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ECC의 주요 구조가 되는 뼈대를 만드는 골조공사로 16%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공사는 2007년 5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골조공사 이후에는 스포츠 스트립 맞은편에서 복개상부 바닥의 마감공사가 계속된다. 이 공사는 2007년 하반기에 이뤄지며 12월 ECC 완공과 함께 끝난다.
한편 본교는 삼성 측과의 협의로 ESCC(Ewha­Samsung Campus Center)에서 ECC로 명칭을 변경했다.
ECC는 전체 길이252m 폭 74m, 총 2만평 규모의 지하 캠퍼스다. 전체 지하 6층으로 구성되며 지하 5∼6은 주차 공간으로, 지하 1∼4층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문화·행정 시설로 이용된다. 2005년 5월16일(목) 기공식과 함께 착공된 ECC는 현재 30% 공사가 진행됐다.
◇램프(rampway≒ramp):두 개의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의 경사진 부분 / 차량진출입경사
◇복공판: 공사 기간 동안 상부는 통행을 가능하도록 하고 하부는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판
◇복개상부바닥: 아래로 철로가 지나는 부분으로, 현재 트랙이 설치되어 있는 스포츠 스트립과 그 반대편의 반대편의 콘크리트로 덮여있는 부분?/ 구체적 마무리 방식은 미정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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