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설비 점검, 서버 폭주가 원인

수강신청 기간인 8월14일(월)과 16일(수) 서버가 폭주해 수강신청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들이 수강신청 시작 후 3∼5분간 접속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김정이(행정·2)씨는 “수강신청 시간이 되자마자 접속했으나 수차례 오류가 난 후 겨우 로그인됐다”며 반드시 들어야하는 전공과목을 신청하지 못해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혜정(사회·2)씨도 계속 에러메세지가 떠 당황했다고 전했다.

정화경 정보통신처 과장은 세부적인 문제를 분석 중이라며 “4월17일 학사정보시스템(인트라넷포함) 구축 완료 후 처음있는 수강신청이라 시스템이 불안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강신청 기간과 전기설비 점검 일정도 겹쳤다. 8월16일(수)∼26일(토) 건물별로 시간대를 나눠 전기점검을 함에 따라 학내 인터넷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시설과 남석진 과장은 학기 중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조정을 하다보니 수강신청 기간과 겹쳤다며 “공지를 미리 해, 불편사항에 대한 학생 민원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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