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이화 in 이화’가 ‘Beginning 이화’를 누르고 402표 차이로 당선됐다.

학생문화관 휴게실에서 24일(금) 오후9시부터 진행된 개표 작업은 25일(토) 오전2시47분에 최종 마감됐다. 개표 결과 ‘이화 in 이화’가 3천934표, ‘Beginning 이화’가 3천532표를 얻었다. 또 무효표는 119표로 집계됐다.

총 투표율은 이화인 1만4천618명 중 7천579명이 투표해 총 51.85%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82% 낮은 수치다.

각 단대별 투표율은 국제대가 89.66%로 작년에 이어 가장 높았다. 반면 인문대는 2천38명 중 694명이 참여해 34.05%의 투표율로 가장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화 in 이화’의 경우 체대에서 약 62.7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개표는 대체로 순조로웠으나 기표 형태가 명확하지 않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위원들 간 다수결 투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투표는 각 단대와 정문에서 22일(수)~23일(목) 이틀간 진행됐다. 그러나 23일(목)까지 총 투표율이 약 42%에 그쳐 24일(금) 오후7시까지 연장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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