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금) 국제교육관 LG컨밴션홀에서 이색적인 개강파티가 열렸다. 국제학부와 국제대학원에서 진행한 ‘Spring Semester Open House’가 바로 그것.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수 등 전 성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들이 주를 이뤘다.

국제학부·국제대학원 교수들은 ‘방가방갗와 같은 친근한 인사로 신입생·EGPP(이화 글로벌 파트너쉽 프로그램) 학생들을 환영해 환호를 받았다.

이어 학생들은 그룹을 나눠 포스트잇에 자신의 과거모습과 현재·미래의 소망 등을 적어 발표하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보미(국제·1)씨는 “어렵기만 하던 교수님께 학교생활이 과제가 많아 힘들다는 이야기도 했다”며 시간관리가 중요하다는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교수와 학생은 홀 밖에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신은정 국제대 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제학부·국제대학원생 뿐 아니라 교수님들까지도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말했다.

최병일 교수(국제협상 전공)는 “개강파티에 대학원생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도 이번 학기부터 국제대학원으로 편입된 한국학과의 소개와 국제교육관의 변경된 구조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