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사대) 교육관 B동 봉헌식이 10일(금) 교육관 앞 뜰에서 열렸다.

교육관 B동은 총 면적 3천194.27평으로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이다. 내부는 강의실(14개)·대학원 세미나실(11개)·교수연구실(26개)·실험실습실(27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인령 총장은 “이번 신축으로 사대 11개 학과와 교육대학원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며 사대 연구와 교육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이대 사대가 앞으로도 사범대학의 선구자 역할을 계속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교육관 B동은 외벽을 유리로 만들어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있고 자연채광을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이다. 신 총장은 “교육관 B동은 채광이 잘되고 특히 방음시설이 완벽하다”며 효율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강윤미(교공·2)씨는 “교육관 A동과 달리 햇볕이 많이 들어 좋다”고 반겼다.

이날 봉헌식 1부는 축사와 감사패·공로패 수여로, 2부는 테이프 커팅·동판제막식과 시설안내 및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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