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중도)은 2일(목)부터 예약·희망도서 도착 및 취소에 대해 SMS(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 밖의 연체도서반납 및 원문복사자료 도착 사항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휴대폰 문자 서비스는 기존에 실시되던 전자우편과 함께 시행된다. 정락춘 중도 정보봉사과장은 “휴대폰 문자 서비스는 학생들이 컴퓨터로 전자우편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 도서반납요청은 기존처럼 전자우편으로만 학생들에게 통보될 계획이다. 정 과장은 “제 날짜에 도서를 반납하는 학생들도 많아 도서반납요청까지 문자를 보내는 것은 재정 낭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는 간혹 충돌로 부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우려가 있다. 이에 정 과장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문자로 오면 오류를 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3277­3129로 연락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옥선(법학·2)씨는 “문자는 자주 확인할 수 있어 지금보다 도서관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을 반겼다.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휴대폰 번호가 바뀔 때마다 개인정보를 변경해야 한다. 개인정보는 이화포털시스템 홈페이지(portal.ewha.ac.kr)에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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