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전후 담그는 김치가 김장 김치 중 으뜸이랬다. 입동이 조금 지난 지난 12일(토)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김장 담그기 체험의 장'이 열렸다.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하는 꼬마들의 손놀림이 서투르기만 하다. 직접 만든 김치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니 엉성한 손놀림이 바빠진다. 김치에 담긴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아삭아삭한 사랑으로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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