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에서 ‘황(黃)의 법칙’과 ‘노벨상’이 만난다.

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WISE거점센터·기초과학연구소는 14일(월) 오후2시∼5시 김영의홀에서 ‘미래과학기술의 새 틀과 인재육성’이란?주제로 제 5회 김옥길 기념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한가지 주제에 대해 견해가 다른 두 강연자가 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 1강좌는 황의 법칙으로 유명한 삼성전자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이 산업계 수요측면에서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Semiconductor Inspiration: the Mission Ahead)’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 법칙은 반도체 용량이 1년에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이다.

이어 제 2강좌에서는?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러플린(Robert B. Laughlin) KAIST 총장이 교육자 입장에서 ‘새로운 우주(A Different Universe)’에 대해 강의한다. 각 강연이 끝난 후에는 토론·질의응답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사회를 맡은 이혜숙 교수(수학 전공)는 “다른 분야와 과학기술의 연계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전공에 상관없이 많은 이화인들이 이번 강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좌가 끝난 후에는 참가한 이화인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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