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화) 오후 7시 ‘99전국 학생회 선거 정책 토론회’가 학생연합 통신사 준비모임과 학생넷 추진위원회 주최로 서울대에서 열렷다.

7기 전국교지편집위원회연합 의장 김재원씨는 “이번 학생회 선거를 정책 중심의 공정한 경쟁으로 유도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도해냄으로써 진정한 대중 참여의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목적이 잇다”며 토론회의 의의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새로운 전국적 학생회 연대기구(건) 정책혀의회 사무국장 김철민씨·정책학생연대 조민성씨·전국학생연대회의 정책실장 김성식씨가 참여, ‘99년 학생대중운동의 방향·99년 학생회 운동 주요사업 방향과 내역’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이뤄졌다.

김철민씨는 “세계 변화와 이이엠에프 체제로 인해 대학사회에서 ‘교육과 교육개혁’을 학생회 운동의 공양과 정책의 골자로 하고 대학 개혁과 청년 실업문제를 중심으로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조민성씨는 학생회 운동의 침체를 새정부 출범·경제위기 도래·학생운동 대표성 상실로 보고 ‘자유대학’·대학별운영위원회 건설·(가칭)한국대학생연합건설추진협의회’등을 대안으로 제시, 학생운도으이 침체를 극복하고 청년실업문제와 통일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운동을 주장햇다.

대학교육의 문제로 교육의 공공성 축소·학문의 불균등 심화·학생자치권 침해·대학의 직업 훈련소화를 꼽은 김성식씨는 아래로부터의 연대활동과 학생권력 창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청년실업문제해결·노동과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학생대중 운동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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