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철폐와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98 노동자 학생 연대 문화제’가 노학연대 실천단 ‘횃불’주최·총학생회 후원으로 천지산업 노동조하, 일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공동체, 민중가수 연영석씨, 본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목) 오후 7시 가정관 318호에서 열렸다.

98년 이화에서 있었던 노학연대의 움직임드을 되집퍼보고, 99년 활동적 움직임을 준비하기 위한 결의의장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사범대 풍물패 ‘어우리’와 사회대 풍물패 ‘풀이’의 길놀이·‘횃불’과 천지사업 노래패 ‘노래벗’의 공연·연대발언·영상물 상영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하는 사람드르이 자유로운 공동체 회장 남경진씨는 연대사에서 “밤에는 어둠을 밝히고, 낮에는 세상을 바꿀 들불을 일으킬 횃불의 의미 그대로 활동하길 바란다”며 “자식 운동화 살 돈이 없어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방황하고 있는 이 시기가 바로 실천적 학생들의 움직임이 필요한 때”라고 노학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햇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화현양(상경학부·1)은 “그저 뉴스나 텔레비전에서 듣던 이야기가 아닌 민중들이 처한 삶의 현장의 이야ㅣㄱ를 접할 수 잇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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