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대학원생드르이 자율적인 학술축제의 자리, 제4회 이원학술제 ‘깊이의 모색, 지평의 확대’가 18일(수)·20일(금) 오후5시 가정관 609호에서 열렷다.

첫날 진행된 ‘깊이의 모색’은 학과 내 전공학회의 동향을 통해 대학원생들 스스로의 연구상황을 파악하고 우수한 학회를 선정, 연구비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이에 고전소설학회·여성철학교실·매매춘문제해결연구회·무용예술연구회·특수체육연구회 총 다섯 학회가 논문을 발표했다.

먼저 고전소설학회 이소영씨(국문과 석사2학기)는 흔히 구운몽의 아류작 정도로 알려진 ‘옥루몽’의 문예 미학적 가치에 대해 근대성을 중심으로 접근한 논문을 선보였다.

논문은 ‘옥루몽’이 보수 반동의 이념에 저항하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던 19세기의 한가운데에서, 서구의 손길이 닿기 전 우리 소설의 내재적인 발전 방향 속에서 행겨난 작품임에 천착하여 자유로운 기법 구사를 통한 문예미학적 성취를 이뤄냈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매매춘문제해결연구회의 허나윤씨(여성학과 석사과정 료)는 ‘십대여성의 성산업 유이현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십대접대부 문제를 단순히 요즘 아이들의 탈성 해우이 무제로 치부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는 남성중심적 성문화와 업주의 상업성, 이를 묵인하거나 방관하는 경찰단속의 한계, 인정받는 집단 내 놀이에 대한 십대의 욕구가 상호작용하여 만들어 낸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특수체육학회 정복자씨(사체과 석사 4학기)는 ‘덤벨운동이 여성 노인의 골대사 및 체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고령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여성 노임 11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실시한 덤벨 운동이 노화로 인한 체력의 저하를 방지하거나 체력을 향상시켰다고 발표햇다.

이 외 여성철학교실의 김희옥씨(철학과 박사과정 수료)는 ‘여성주술연구회의 심정민씨(무용과 박사 4학기)는 ‘테필 고띠에의 주제로 논문을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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