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화)∼6일(금) 이화광장 및 학생문화관 앞에서는 여성위원회(여위) 주최‘군복무 가산점 부여제도(군가산제) 페지를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6급 이하 공무원과 교육기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채용시험 시 제대군인에게 3∼5%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군가산제로 인해 공무원시험 합격에 어려움을 겪은 한 졸업생의 익명편지를 계기로 실시됐다.

이에 관련, 여위부위원장 손진연양(국문전공·3)은“실제로 올해 5월 시행된 철도청 기능직시험에서 가산점에 의해 합격선이 100점 만점에 100.5점이 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결국 여성은 필기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맞아도 공무원시험에 합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며 “군복무에 대한 보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군복무자에 대한 혜택이 여성의 기회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을 막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군가산제 반대 서명운동은 이번주까지 쉬는 시간등을 이용,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쩡이며 이미2500여명의 이화인이 함께 한 서명서는 현재 진행 중인 헌법소원의 압력자료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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