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목)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두발 자유화 요구를 주동한 학생을 처벌하는 일이 발생했다. 좁은 교실, 한 곳을 향해 앉아있는 학생들의 품질보증 '바가지 머리'가 그들의 학생다움을 강조하고 평가하는 기준인가. 다른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학생들이 각기 다른 생각들을 표현할 자유는 의무이자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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