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도서관(중도)이 지정 좌석제 시스템과 출입 기계를 도입했다.

지정좌석제 시스템은 고질적 문제였던 자유 열람실 사석화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사용을 원하는 학생은 기계에 학생증을 인식시키거나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좌석표 분실시에는 재발급 기능을 이용해 새 좌석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용 시간은 1회 최대 8시간으로 연장 이용시 현 좌석표를 반납한 후 다른 좌석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 지정 좌석제 기계는 1층에 4대·5층에 1대로 총 5대가 설치된 상태다.

또 1·2·5층 현관에 출입 기계가. 새롭게 설치됐다. 기존 출입 통제는 경비원의 학생증 검사로 이뤄졌지만 학생증 인지 기능이 함께 부착된 새 출입 기계로 출입 통제가 가능하다.
중도 정낙춘 정보처리과장은 “새 기계가 도입된 만큼 도서관내 정해져 있는 규율을 잘 지켜줬으면 한다”며 “특히 지정좌석제 시스템을 잘 활용해 도서관 내 사석화 현상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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