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2월25일(금)자 1면에 ‘이대 분교 유치 추진’에 관한 기사를 내 물의를 빚었다.

중앙일보는 기사를 통해 ‘이화여대가 분교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는 정부관계자의 말을 빌어 현재 우리 학교가 과천시에 분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우리 학교 홍보과는 ‘분교 계획은 사실 무근임’을 골자로 한 학교측 입장을 연합뉴스를 통해 전달했다.

이덕규 홍보실장은 “분교는 계획에도 없고 정부로부터 전달받지도 않았다”며 “양적 늘리기의 분교 설립은 질적 우수 대학을 지향하는 현 교육부 방침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일에 대해 류인지(수학·3)씨는 “처음에 기사를 보고 당황했다”며 “분교를 설립하게 되면 학교의 위상과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분교 설립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중앙일보는 2월26일(토)자 신문에 우리 학교측 입장을 담은 정정 기사를 보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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