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커플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핸드폰 커플 요금제, 커플 시계, 커플 여행 상품, 커플을 위한 사이트까지… 알고 보면 매달 14일에 있는 기념일도 커플들을 위한 날인 것 같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는 물론이고 로즈데이나 빼빼로데이까지. 커플들은 이 때다 싶어 자신의 파트너에게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이를 바
나는 뒷자리를 좋아한다. 심지어 강의실에서도 일부러 맨 뒷자리를 찾아 앉는다. 뒷자리에 앉아야 마음대로 의자 위에 다리를 올릴 수 있고 어느 정도 널부러져 맘 편히 졸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내 뒤에 누가 앉아 있기라도 하면 뒤통수가 신경쓰여 마음이 영 불편하다. 나와 친한 사람이나 알 법한, 내가 수업 시간에 보기 흉하게 앉아 공부도 안 하는 애라는 걸
대학생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는 카페에서의 서빙이다. 시간당 수당으로만 따진다면 과외가 가장 좋은 돈벌이겠지만 한번쯤은 직접 몸으로 뛰는 경험을 해보고 싶은 것이다. 특히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에서 미소 지으며 손님을 맞이하는 종업원의 모습은 한껏 여유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쉬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지원의사를 밝힌 후 면접을
축제가 열리는 시끌벅적한 교정, 본관 옆 김활란 동상 뒷편의 아담한 숲 속에서는 시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중앙동아리 ‘이화문학회’와 인문대문학창작비평동아리 ‘글지이’는 각각 개성있는 모습으로 시들을 전시해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이화문학회는 매년 공통 주제와 자유 주제의 창작시로 시화전을 연다. 개인마다 같은 대상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