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뭇거뭇 해가 지는 11월의 월요일 오후7시. E-HOUSE(이하우스) 204동 B2 체력단련실에는 홍태연 (체육·15) 조교의 밝은 목소리가 사생들의 무거운 몸을 깨운다.“오늘은 첫날이니까 폼롤러 마사지를 하며 시작하겠습니다.”체력단련 프로그램은 이하우스와 한우리집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인기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금방 마감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의 운동을 듣기 위해선 서둘러야 한다. 현재 ▲마음수련&전신스트레칭 ▲기초체력기르기 ▲맨몸근력운동&스트레칭 ▲근력스트레칭&조깅 등 8개 반이 운영 중이다. 조교는 GX프
고민 많던 스물 네 살이 전하는 위로, ‘스물넷, 그 어딘가’“웹드라마 1화 조회수가 1600회를 넘었더라고요. 첫 작품이고 학생 작품이니까 기대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봐주셨어요. 거창하지는 않아도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이 된 것 같아요.”이유진(과교·14)씨는 작년 도전학기제를 통해 ‘스물넷, 그 어딘가’라는 웹드라마를 예고편 포함 5회 제작했다. ‘스물넷, 그 어딘가’는 작년 12월10일부터 12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4시 유튜브(youtube.com)에 연재됐다.“작년에 스물 네 살이었어요. 인간관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