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으로 물든 이화의 교정에서 학우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는 이화인들을 만났다. 알록달록 빛이 절정을 맞은 가을의 이화동산을 배경으로 김인경(체육·18)씨는친한 학우들을 피사체 삼아 사진기를 들었다. 최은지(경영·18)씨, 조가현(불문·18)씨, 황은지(불문·16)씨(왼쪽부터)는 “이화는 사계절 아름답다”며 “꽃이 폈을 땐 역시 봄이 최고다 했는데 단풍이 드니 가을이 더 애틋하고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아마 겨울이 오면 그건 그건대로 분명 눈부실 거다”고 덧붙이며 이화의 가을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밝혔다. 박성빈 사진기자
형형색색 단풍이 화려하게 물든 본교 ECC의 가을 전경. 권아영 사진기자
오후5시경 이화인들이 가을로 물든 초저녁의 본교 캠퍼스를 걷고 있다. 권아영 사진기자
오후6시경 ECC에서 조예대로 가는 길목의 조명이 단풍을 비추고 있다. 권아영 사진기자
실안개에 촉촉해진 교정의 가을을 누비는 이화인들. 박성빈 사진기자
사진기를 든 김인경씨 앞에 조가현씨, 황은지씨, 최은지씨(왼쪽부터)가 본교 잔디 광장 단풍나무 아래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박성빈 사진기자
가을은 독서의 계절. 많은 이화인들이 책을 찾으러 중앙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자빈 사진기자
헬렌관을 빛내는 노란 단풍잎들과 하교하는 이화인들. 이자빈 사진기자
단풍의 절정을 맞은 캠퍼스를 촬영하고 있는 강명숙(57・여・서울 서대문구)씨. 강명숙씨는 “예전부터 이화여대 캠퍼스가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계절이 바뀌면 항상 캠퍼스를 찾는다"고 말했다. 또한 본교 최재천 교수님의 열렬한 팬이라고도 밝혔다. 이자빈 사진기자
가을을 맞은 이화를 거니는 이화인들. 김희원 사진기자
학문관 앞 휴식공간에 노란 은행 잎이 층층이 쌓여있다. 김희원 사진기자
다채로운 색으로 물든 본교 속 어느 길. 김희원 사진기자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나무들로 가득 찬 본관 앞의 풍경. 김희원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