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창립 136주년 기념 메이데이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동양화 ▲서양화 ▲조소 ▲도자예술 ▲디자인학부 ▲섬유예술 ▲패션디자인 전공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은 25일 조형예술관 A동 이화아트센터 동양화과 전시를 방문한 관람객들. 김영원 사진기자
동양화 작품을 보며 대화 나누는 제유경(호크마⋅21)씨와 정남경(서양화⋅21)씨(왼쪽부터). “메이데이전은 친구와 같이 보는 재미가 있다”는 정남경씨는 내년 메이데이전을 앞두고 “동기부여가 된다”며 “저도 선배들처럼 열심히 작품을 만들어서 이렇게 멋있게 전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유경씨는 “원래 전시회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무료로 좋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유료로 관람해도 손색없을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원 사진기자
박연수(도예⋅20)씨가 자신의 작품에 앉은 김보경(도예⋅19)씨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박연수씨가 2달 동안 공들인 ‘뒤, 의자’(2022)는 풍선에 자신을 빗대 제작한 1인용, 2인용 의자다. “도자기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며 “관람객들이 도예 작품을 공예를 넘어선 순수예술 작품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사진기자
이번 도자예술과 메이데이전에는 각 학생마다 조형 작업, 항아리 작업, 석고틀 작업에서 탄생한 3가지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은 전시장 가운데에 설치된 항아리 작품. 김영원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