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유게시판

제목

시월의 마지막날에

닉네임
행복칼럼니스트
등록일
2013-10-31 09:24:49
조회수
2739
안녕하십니까.

시월의 마지막날과 관련한 추억들이 혹시 있으십니까..

저는 20대 초반에 찐한 이별을 경험했는데요...

그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그 경험이 저를 훌쩍 키우기도 했습니다.

세상일이 참 제 뜻으로 잘 안되죠.

더불어 사는 세상에 제 뜻대로만 된다는 것도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일이나 사람관계 등등..

다만, 그럴때마다 좀 더 좋은방향으로 바라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요즘 중국의 고전중에 십팔사략을 재밌게 보고있는데요..

과한욕심에 따른 부귀영화도 한순간이란 생각도 들고, 인생무상에 대해서도 많이 느낍니다.

망한 왕족이었던 한신...나중을 기약하며 소시적엔 굴욕적인 모욕을 견딥니다.

무뢰배 가랑이사이로 끼어가던일...항우장군에게 갔더니, 겨우 창졸(창을 든 졸병)로

쓰이기도 하고 무시를 많이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를 알아주는 유방을 도와



천하를 통일하게 되지만,

공신들을 견제하던 유방과 그 부인에 의해 끓는 기름에 던져집니다.

공신중에 미리 욕심을 버리고 떠났던 장량 이외에는 모두 죽임을 당하죠..

^^

과욕보다는 인성을 회복하고 본분에 충실하고 긍정적인 삶 등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이 되면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인생진로에 대해서 고민도 하고.....

오늘 하루도 헛되이 않고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일:2013-10-31 09:24:49 121.65.95.2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