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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립감은 포유류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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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칼럼니스트
등록일
2013-07-10 20:45:47
조회수
3278
안녕하십니까..

오토다케 라는 일본인 아시지요..

태어날때부터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사람.

그렇지만, 항상 웃음을 달고다니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와세다대학을 나와

지금은 도쿄대 박사과정에 있으며, 도쿄도 교육위원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태어났을 때 그의 모습을 본 의료진은

산후우울증이 있는 엄마가 충격을 받을까봐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문화가 그랬던 듯 합니다.

한달이 지난 어느날 엄마는 간호사에게 물었습니다.

"우리아이를 왜 보여주지 않는거죠?"

그래서 간호사는 사실대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안보여준건가요?"

.........

그런다음 간호사가 아이를 데려와

건네주자...

"어머 예쁜 우리아기"........

오토다케는 처음 엄마와 만났던 순간의

느낌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자신이 엄마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는지 말이지요..

노인분들중에 소외되거나 고립감으로 생을 마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포유류에게는 고립감은 매우 해로운 적이라고 합니다.

사랑을 못받고 주위로부터 고립된 사람들의 뇌사진을 보면,

파충류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고립되고 마음이 지옥이 되면,,내 주위를 지옥으로 만들 건 자명한 일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 눈빛이 중요합니다..아이는 젖주는 엄마의 눈빛을

수시로 살핍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지요..

"우리는 눈(雪) 결정체처럼 모두 다르고 아름답다. 잠시 머물다 간다."

나와 다른사람에게 사랑스런 눈빛으로,,미운사람에게는 연민의 정으로..

오늘도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고립감의 지옥에서 인간미 넘치는 천국으로 이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작성일:2013-07-10 20:45:47 220.8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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