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식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이 국가예산은 먼저 빼먹는게 임자인데,
경남도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해 국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을 한 데 대해
경남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먼저 경남수자원공사가 맑은 수도물공급을위해 낙동강물보다 진주남강 물을 끌어오는 공사를 착수해야한다 발표함]
이에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경남도당과 4대강사업 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등은
8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반림동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장용식 경남지역본부장이 취임하자마자 막말을 쏟아냈다며
공기업의 본부장이라는 처지를 망각하고 남강 물 부산공급과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도민에게
정부의 예산을 빌미로 협박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