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유게시판

제목

우편번호는 우편물에 있어서 빠르게 가는 척도입니다.

닉네임
장기양
등록일
2009-08-22 06:58:34
조회수
8435
지난 3월 12일 학교에서 보낸 우편물이 18일에야 돌아왔습니다.
분명 주소가 있는데 가지않고 돌아온것입니다.
꼼꼼히 원인을 찾아본즉 우편번호가 이화여자대학교 120-750 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기계로 분류하다보니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한것입니다.
우편번호를 수정하여 다시 보냈습니다.
우편번호가 소중함을 알리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간혹 우편번호를 빠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찾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업무처리 속도가 늦어집니다.
최근 주소를 도로명 주소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주소와 병행하여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로명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아가는데 정작 우편번호가 빠뜨려져 혼란을 야기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로명인 경우는 현재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존 주소를 알아야 우편번호 검색이 가능합니다.
우체국 필연대에서 두꺼운 우편번호책과 얇은 우편번호책이 잘 비치되어 있고 인터넷상에서도
신속한 검색이 가능함을 알려 드립니다.

요즘은 주소를 거꾸로 쓰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간혹 거꾸로 써서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받는이의 주소는 오른쪽 아래에 우편번호와 함께 크게 쓰시고
보내는이의 주소는 왼쪽 위에 우편번호와 함께 작게 쓰시기 바랍니다.

책을 여러권 박스에 넣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서류봉투에 넣는 경우는 운송도중에 터져서
빠져나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꼭 열십자로 한바퀴씩 둘러주면 안전합니다.

여러분들이 보낸 우편물이 정말 잘 전달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매 순간순간마다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그러한 마음 헤아려 협조해주신다면 우체국에 오시는 발걸음이 보다 가벼워지고 행복해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잠시 방학이라 우체국 창구가 뜸했지만 가을이면 많은분들이 찾겠지요.
여러분들의 작은 행복을 전하는 성실한 파수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에게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08.22.
꿈을가진사람. 이화여대우체국. 장 기양올림
작성일:2009-08-22 06:58:34 119.70.23.65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