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인이 원하는 총학의 모습은
2025-11-16 최정은 기자
제58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화인들은 학교의 지속적인 문제에 대응하고, 학내 소수자의 권리 향상을 촉구하는 총학생회를 바랐다.
이화인은 제57대 총학생회 스텝업에 이어 등록금 인상 반대, 학점 포기제 재도입을 실현하길 바랐다. 등록금 인상 반대와 학점포기제 재도입은 스텝업에서도 추진한 공약이었으나 학교 당국과 견해 차이로 인해 달성하지 못했다.
우리대학 자치 단위는 총학이 권리 친화적인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길 요청했다. △틀린그림찾기 △대학생기후행동 이화지부 △솔찬 △바위 △이화나비는 스텝업을 '권리 친화적인 총학'이라 평가하면서도, 다음 총학이 다양한 권리 의제를 인식하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본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화인이 바라는 다음 총학의 지향점을 물었다. 설문조사에서는 스텝업이 요구했으나 완전히 이행하지 못한 공약을 중심으로 다음 총학이 시급하게 해결했으면 하는 사안에 대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