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여성 법교육 사업'공동추진 협약
2007-05-20 김혜윤 기자
협약식은 이배용 총장과 김성호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낭독과 서명 및 교환·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장관은 “여성들이 각 분야에서 주역으로 등장한 만큼 법교육에서도 여성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며 “법교육에 대한 이화여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발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배용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121년을 이어온 이화의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훌륭한 법률가뿐 아니라 자율적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와의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우리 학교는 법무부의 지원 하에 여성 법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성 법교육 센터’를 개설·운영하게 된다. 또 우리 학교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여성을 위한 맞춤형 학습교재 연구·여성 법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된다. 이 밖에 여성 법교육 활성화와 참여 확산을 위한 각종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