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쏘다’ 주의 2회
‘Ewha Dream’ 경고 2회 받아

제 37대 총학생회 선거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별을 쏘다’·‘Ewha Dream’ 각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선거법 위반행위로 경고 및 주의를 받아 선거 운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까지 ‘별을 쏘다’는 주의 2회·‘Ewha Dream’은 경고 2회를 받은 상태다. 각 선본은 경고 3회를 받을 경우 입후보권을 박탈당한다.

‘별을 쏘다’는 공약 완성본 제출 시간을 어기고, 37대 총학생회 공동정책자료집(자료집)에 선거운동이 불가능한 우리 학교 졸업생 이지애 교수(철학 전공)의 정후보 격려글을 실어 주의 2회를 받았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주의 조치에 이어, 아직 배부하지 않은 자료집의 이지애 교수 사진을 종이로 가리고 ‘선본을 지지하는 것이 아닌 응원하는 글’이라고 쓰여진 종이를 끼워 넣었다.

‘Ewha Dream’은 후보자 등록을 위한 추천인 서명판에 정책이 아닌 공약을 명시, 공약 완성본 제출 시간 위반, 자보게제 시간 위반으로 주의 3회가 돼 경고 1회를 받았다. 또 12일(금) 1차 대중유세에 후보자가 1분 늦게 도착해 총 경고 2회가 됐다. 이에 ‘Ewha Dream’은 선거 세칙 제 6장 28조3항에 의해 14일(화) 하루 동안 운동원복을 입지 못했다.

한편 지난 17일(수) 오후6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정책공청회가 진행됐으며, 이번 한 주 동안 자보를 통한 공개질의 및 의견 개진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변태소녀하늘을날다(변날)·중선관위는 각 선본에게 성소수자 문제와 정책에 대해 공개 질의를 했다. 또 20일(토) 노동문제연구회 풀무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의 문제에 대한 ‘Ewha Dream’의 생각을 묻는 자보를, 노동해방학생연대이화모임은 ‘Ewha Dream’ 의 자료집 내용 일부에 대한 반론으로 ‘투쟁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자보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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