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대외협력처가 주관하고 SBS가 주최한 ‘가을 교정과 함께 하는 이화캠퍼스센터(ECC) 콘서트’가 3일(수) 오후7시 우리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비·신화·보아·인순이 등이 출연한 이번 콘서트는 SBS 신영철 아나운서와 우리 학교 출신 탤런트 박소현씨의 사회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신인령 총장은 “아름다운 가을 밤에 신명나는 콘서트를 열게돼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내년 봄 착공하는 ECC는 미래 지향적 뜻을 담은 이화의 대 프로젝트”라며 ECC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여성·자유·미러를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회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자연(교공·4)씨는 “공연 중간에 보여준 동영상 내용은 좋았지만 공연 전체가 유명 연예인 공연에 지나치게 편중돼 콘서트의 취지를 알리는 데는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대외협력처는 이화인 뿐 아니라 지역 사회 인사·주민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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