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구체적 계획을 갖지 않는다는 430명의 응답자 중 43.2%는 그 이유로 비용문제나 시간적 문제를 들었고 나머지 35.6%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비용문제나 시간적 문제를 이유로 꼽은 학생들은 문제가 해결된다면 나가서 공부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무려 93.5%가 있다고 답해 나가서 공부할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 여건에 구애받고 있는 학생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153명 중 47.7%는 그 이유로 유학이 불필요한 전공임을 꼽았고, 35.3%는 국내여건으로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들 중 59.5%는 미래를 위한 준비로 전공공부를 충실히 하고 있다고 답했고 기타 의견으로는 ‘고시공부 중’이라는 대답도 있다. 각 학년별로 살펴봤을 때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비율이 가장 컸던 학년은 4학년으로 전체 73명 중 41.1%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