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주제통합형 교양교과목이 인문·사회·자연·예술이해 영역에서 각각 한 과목씩 신설된다. 교무처는 ‘21C 문화적 상상력’(인문)·‘정보사회의 조직문화와 인간의 자아실현’(사회)·‘과학의 지형도’(자연)·‘세계와 상징, 예술 표현의 이해’(예술이해) 총 4과목, 12개 분반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조윤경 교수(주제통합형 교양)의‘21C 문화적 상상력’은 이론과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기령 교수(주제통합형 교양)의 ‘정보사회의 조직문화와 인간의 자아실현’은 사회학·여성학·정신분석학이 통합된 과목으로, 학생들의 사회과학적 추론 능력과 상상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설됐다. ‘과학의 지형도’과목에 대해 고인석 교수(주제통합형 교양)는 “과학의 각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를 그려 볼 수 있는 수업”이라고 소개했다. ‘세계와 상징, 예술 표현의 이해’를 담당하는 김애령 교수(주제통합형 교양)는 “미술·음악·무용 등의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익히고, 현대 예술 양식과 인문학적 이론의 상호작용에 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과목 신설 배경에 대해 교무처 박숙영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교과목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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