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적금 만기 돈을 타본 경험이 없는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말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재밌다며 웃어 넘겼지만 순간 제 자신이 바로 그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 괜히 주눅이 들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또 기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들었던 “요즘 대학생들은 물질만능주이가 심한가 봐요?”라는 질문도 기억합니다. 그만큼 젊은이들이 ‘돈 불리기’를 논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우려가 많은 가 봅니다.
이번 테마를 준비하면서 최소한 대학생이라면 자신의 직업과 삶의 계획에 따른 재무설계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사들을 읽으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지출입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편집자>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