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投資)는 던질 투에 재물 자 즉, 재물을 던진다는 뜻이다. 재물을 이용해 더 큰 재물을 얻듯 투자에 있어 자본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초기 자본에 따라 적합한 재테크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 백만 원 이하
1백만 원 이하의 적은 금액이라면 돈을 불리기보다 조금씩 모아 가는 쪽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재테크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단기 적금에 가입해 목돈을 쥐어 보자. 만약 저축에 가입하고 싶다면 반드시 세금혜택이 있는 적립적금이나 신용부금 등을 이용해 세금 감면의 혜택을 받자. 또, 장기적인 차원으로 재테크를 시도한다면 주택청약상품에 가입해 부동산 투자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보는 것도 좋다.
▶ 백만 원~1천만 원
재테크 전문가들은 재테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종자돈 1천만 원까지는 자본을 모으는 쪽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윳돈이 넉넉한 편이므로 적금 주식 펀드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에 자본을 분산시켜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이 무엇인지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 5천만 원 이상
부동산에 눈을 돌려보자. 만약 부동산에 지식이 없는 상태라면 ‘리츠’를 이용한 간접 투자 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다. ‘리츠’란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한 뒤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투자신탁이다. 주식시장에서 거래 중인 리츠의 경우 주식 가격이 하락할 위험이 있지만 배당수익은 시장가격과 상관없이 펀드 자체의 수익에 따라 결정되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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