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학기 주요 학사정보
2004년 1학기 주요 학사정보
  • 이대학보
  • 승인 200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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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과목 아니라고요?”(2004년02월12일) [보도]


언론홍보영상학부(언홍영) 행정실이 학사 체제 변경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졸업을 1년 앞둔 01학번 학생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최윤주(광고홍보·4)씨는 2002년 1학기 ‘광고와마케팅’을 수강했다. 이 과목은 입학할 때 받은 ‘2001 대학안내’책자에 전공 심화 과목으로 지정돼 있다. 졸업을 위해 전공 심화 과목 15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최윤주씨는 이 중 3학점을 이수한 셈이다. 그러나 그는 지난 2월 초 ‘광고와마케팅’이 전공 심화 과목이 아닌 2학년 전공 일반 과목이라는 황당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는 01학번부터 학사 체제가 변경됐음에도 2000년도 학사 체제를 안내 책자에 그대로 수록해 발생한 혼란이다.

사회대 행정실의 대응은 문의를 해온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수준에 그쳐 학부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아직도 변경 사항을 모른채 일반 전공 과목을 심화 전공 과목으로 알고 수강하는 학생들이 많다. 왕서연(방송영상·4)씨는 “4학년이 된 지금 전공과목만 5~6개 들어야 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대 행정실 조교 김희정씨는 “1학년 과목은 1학년때 4학년 과목은 4학년때, 즉 각 학년별 전공 과목을 제때 수강하면 전공 심화 과목 학점은 자연스럽게 이수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3,4학년이 되서도 쉬운 1,2학년 전공만 들으려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학부생들의 주장은 약간 달랐다. 2학년 전공 과목인 ‘홍보전략론’의 경우, 1학년때 ‘홍보의 이해’를 선수강해야 하는데 2001년에는 이 과목이 개설돼 있지 않았다. 따라서 01학번에겐 제때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과목이 있었던 셈이다.
결국 학교측은 행정적으로 생긴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1학년 세미나 시행 5년, 부실한 강의안도 5년째 (2004년03월01일) [보도]


새내기의 대학생활 적응·전공선택 지도 등을 위한 1학년 세미나를 시작한지 5년째에 접어든 지금까지 이화인들의 불만이 여전하다.
1학년 세미나를 수강했던 박소연(정외·2)씨는 “세미나 일정이 잘 지켜지지 않고 학생들간 교류도 거의 없어 세미나 의미가 퇴색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시 담당교수의 이름과 주제만 보고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세미나의 내용이 학생들이 예상한 것과 다른 경우가 많다. 이를 돕기 위해 수업 계획안을 미리 제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거나 아예 계획안을 제시하지 않는 실정이다. 반면 우리 학교 1학년 세미나와 유사한 연세대 ‘프레쉬맨 세미나’는 수강신청 책자에 세미나 주제·강의 일정·수업방식 등을 자세히 설명해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추상적이고 유사한 주제가 많은 것도 문제다. 이는 세미나의 질을 저하시켜 주제와 상관없는 세미나를 진행한다거나 풍성한 논의가 오가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이어진다. 바람직한 세미나 운영 방식에 대해 천정미(국문·2)씨는 “대학생활 안내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통한 토의나 공연 관람과 같은 문화 활동, 집단 또는 개인 면담 등의 활발한 활동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교수·학생 상당수가 세미나는 부담없기 때문에 수업 방식을 고민하거나 수업참여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인식 때문에 세미나의 기본 취지마저 무색해지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지난 학기 ‘건축문화탐험’세미나를 맡았던 이윤희 전임강사(건축학 전공)는 “형식적이고 무책임한 수업보다 그 주제에 따라 외부활동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활발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무처 이용서 과장은 “학교생활을 안내하는 세미나의 긍정적 효과는 계속 유지하겠다”며 학생 설문 조사·간담회·모범적인 세미나 운영 사례 소개와 같은 이화인의 요구를 반영하는데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쾌한 열정의 75분 (2004년03월08일) [보도]

2004학년도 3월 강의 우수 교원에 서숙 교수(영어영문학 전공)·안홍식 교수(경제학 전공)·모혜정 교수(물리학 전공)·오욱환 교수(교육학 전공)·최금숙 교수(법학 전공)·신승희 강사(중어중문학 전공)가 선정됐다. 여섯명의 교수는 나름대로의 강점으로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요구에 충실한 수업
학생을 교육의 소비자로 생각하고 그들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켜야 한다”는 최금숙 교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손승남(법학·3)씨는 “노래를 개사해 수업을 진행하는 등 어려운 법적 개념을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유연한 수업방식
고정된 수업방식에 안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신승희 강사는 “같은 학년으로 구성된 같은 내용의 수업이라고 해도 분반에 따라 요구하는 바가 다르다”며 “각 반에 맞는 수업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함을 가지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자유롭게 생각하는 수업
서숙 교수는 질문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수업을 유도한다. 김명진(영문·3)씨는 “소설 속 상황을 일상적인 예들과 접목시키며 학생들로 하여금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며 “특정인이 아닌 다수를 향해 질문하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토의가 이뤄지곤 한다”고 말했다.
# 알기 쉽고 성실한 강의
안홍식 교수는 사이버 강의실 등의 친숙한 매체를 사용함으로써 경제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안홍식 교수는 “인터넷 강의실을 개설해 보조로 활용한 것이 학생들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한다. 전보경(경제·2)씨는 “수업 시작 5분 전 미리 강의실에서 그날 강의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 교수·학생 간 원활한 소통
모혜정 교수는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수·학생 간의 공감대 형성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혜정 교수는 특별한 교재 없이 강의의 성격에 맞는 10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그 주제들에 대해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함께 준비하는 수업
오욱환 교수는 철저한 예습·복습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윤지희(교육·4)씨는 “수업준비를 항상 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사회학적인 측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연구비 우수 교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학원:이경림 교수(분자생명과학부) 윤영대 교수(분자생명과학부) 이공주 교수(분자생명과학부) 남원우 교수(나노과학부) ▷과학기술대학원:김명희 교수(컴퓨터학과) 박석순 교수(환경학과) ▷학부:최소자 교수(사학 전공) 함동주 교수(사학 전공) 홍선표 교수(미술사학과) 구대열 교수(정치외교학 전공) 김은실 교수(여성학과) 이재경 교수(여성학과) 이혜숙 교수(수학 전공) 박일홍 교수(물리학 전공) 김영기 교수(시각정보디자인 전공) 김혜연 교수(복식디자인 전공) 최경실 교수(환경디자인 전공) 김경자 교수(초등교육과) 성효현 교수(사회생활학과) 전숙자 교수(사회생활학과) 김원기 교수(의학과) 신경식 교수(경영학 전공) 성주명 교수(의학과) 이상국 교수(약학 전공) 김대기 교수(제약학 전공) 오상석 교수(식품영양학 전공)

▶컴공과 실습위주로 교과 과정 개편 (2004년03월08일) [보도]


컴퓨터공학과(컴공)가 정보통신부(정통부)에서 실시한 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통부는 IT산업 발전을 위해 컴공과에 앞으로 2년 동안 매년 1억3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2004년 이전과 비교해 이번 사업에서 드러난 가장 큰 변화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의 확대다. 실습 과목의 수가 6개에서 8개로 늘었고 팀 프로젝트의 과목 수도 2개에서 16개로 크게 늘어 실무 위주의 교육을 강화했다. 소프트웨어와 장비 구입비용은 각각 3천만원에서 4천5백만원, 7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늘려 실습 환경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조교와 산업체 강사초빙 수도 늘어 교수 대 학생 비율은 11.94에서 10.72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04학번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2·3·4학년 학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론 과목을 제외한 기존 교과목 전체를 프로그래밍 실습 및 프로젝트 위주로 수정한다. 이는 컴퓨터 시스템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인터넷 및 네트워크 시스템·멀티미디어 및 소프트웨어 세가지 분야로 나눠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상용 시스템을 다룰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사이버 경영학 4월 개강 (2004년03월29일) [보도]


비즈니스 전문 온라인 교육기관 ‘e­비즈니스 여성 사이버 아카데미’는 경영에 관한 전반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Action e-MBA 과정을 개설해 오는 4월 개강한다.
이번 과정은 ‘알기 쉬운 회계 기초’·‘조직행위와 경영’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했다. 서윤석 경영대학원장은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따라 쉽게 경영학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서윤석 경영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이화인은 최대 60%까지 수강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 문턱 낮춘 교직 이수 (2004년04월05일) [보도]

리 학교는 올해부터 비사범대 교직이수 지원 자격 및 신청 시기·선발 방법을 변경한다.
누계 평점 2.70 이상의 학생들만 지원 가능하던 성적 제한을 폐지하고 각 과에서 면접을 시행한다. 학교측은 “교직 적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함”이라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 2학년 재학생만이 지원 가능하던 기존 방침은 3학기를 이수한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이는 3학기를 마치고 1년동안 휴학한 학생은 복학하면 3학년이 돼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불만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재학생은 4월·복학생은 11월이던 신청 시기도 11월로 통합하고 학적과에서 선발하던 것을 각 학과에서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경영대 졸업논문제 변경 (2004년05월10일) [보도]


경영대는 2004년 2학기부터 ‘경영정책’ 과목을 개설한다. 이 과목을 경영학 전공·복수전공생이 수강해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논문을 대체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이에 따라 2005년 졸업생까지는 졸업논문과 ‘경영정책’# 수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2006년 졸업생부터는 ‘경영정책’ 수강으로 졸업요건이 완전 변경된다.
‘경영정책’은 국내 산업계·금융계·언론계 CEO 및 정부 고위 관료·벤처 경영인으로 구성된 겸임교수들로부터 기업경영의 실무 경험과 방법을 직접 교육받고 이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경제현안과제 및 전망에 관한 상황분석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다. 이는 한 학기에 주 1회 10번의 특강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