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교육을 위해 「92년 겨울.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모씨는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길가던 당시 16세 중학생 이양을 유인, 술을 마시게 한후 번갈아 가며 성폭행, 그 후 술집에 이양을 팔아 넘기고 윤락행위로 번 돈을 갈취… 현재 모씨는 대전 xx중학교의 사회과목 교사이자 상담교사임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 사회선생님 모씨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람을 매매하고, 착취하는 현 사회의 현실」을 과연 생생하게(?) 가르치셨을까? ◇환경운동가 사장님 「음이온 나오는 그린XX 오디오」 등 세제부터 컴퓨터까지 소위 무공해·환경친화 상품이 속속 태어나 우리 환경 아끼는 소비자 뀌 솔깃했는데. 금수강산 다시 만들 것처럼 선전하던 그린 제품. 조사결과 35%는 이름만 「그린」이었고, 57%$는 근거 자료 입중 불가능이었다고. 우리나라 사장님네들, 물건 만들 때에 페수다 프레온가스다 나쁜 것은 다 흘려놓고 상술에만 눈 어두우니. 「녹색」만 외쳐댄다고 그게 환경운동 인 줄 착각마소 ◇기숙사생들의 절규 「우리가 개냐? 먹다 남은 음식을 주게」「밥 좀 많이 달라. 비싼 식비 다어디다 쓰나」「스팀이 안 들어와 새벽에 얼어죽겠다」 기숙사 사생회가 의견을 듣고자 설치한 백지 대자보에는 이 같은 기숙사생들으 절규가 넘쳐났다는데. 「최고의 기숙사비·최악의 시설」로 악명높은 본교 기숙사. 집단적으로 제2의 식당불매운동 벌이기 전에 사생들으 ㅣ불만에 귀기울이시압! ◇공짜는 유죄? 『앗싸, 돌려돌려. 밥도 꽁짜. 선물도 공짜. 선거가 문제야. 우리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거지』 지난 8일(화) 민자당 서울 노원갑지구당은 당원수련대회를 빙자한 단풍놀이를 당원·비당원 3천명에게 시켜줬다는데. 요즘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남? 그게 다 내년 지자제선거 때 우리의 소중한 한표를 바꿔먹자는 속셈이지. 고무신과 막걸리 한잔으로 나의 권리를 저버리던 시대는 이미 지났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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