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알」,「해방연」등 이 벽을 메운 이화골엔 단대잔치준비의 뜨거운 열기로 가을도 무색하다고. 한쪽에선 준비에 비지땀을 흘리는데, 얌체 배꽃양은 「재미있다면 한번 생각해 보지뭐」. 허나 실속있는 잔치, 함께하는 잔치만드는건 배꽃양 스스로의 일. 재미만이 전부 아니라, 서로의 어울림속에 하나됨이 중요함을 왜 모르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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