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다 보면 큰 불편보다는 사소한 불편을 가끔 겪게 된다.

그중 하나는 쓰레기통 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특히 생활환경관 지하 매점 앞에는 쓰레기통이 없어 매점에서 음식을 사먹은 후 쓰레기를 처리하기가 곤란하다. 생활환경관 지하 1층에는 매점 뿐 아니라 안경점과 보건소 등 여러 시설이 있고 유동인구 또한 많아 쓰레기통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또 건물 밖에도 쓰레기통을 설치했으면 한다. 가끔 시간에 쫓겨 길에서?우유를 마시며 가기도 하는데 쓰레기를 처리하기 곤란해 계속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결국 정문 밖에 나가서야 마시던 우유팩을 버릴 수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사소한 요구일 수도 있지만 이런 사소한 불편이 학교의 위생과 연결된다. 곳곳에 쓰레기통을 배치해 자주 갈아 준다면 캠퍼스 안에 쓰레기도 줄어들 것이고, 학교의 전체적인 이미지도 깨끗해질 것이다. 쓰레기통이 생활환경관 매점 앞 뿐 아니라 곳곳에 배치돼 불편이 해결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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