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정보봉사과 정낙준 과장

1246호 도서관 관련 의견에 대한 도서관의 답변입니다.

▷도서반납기 수 늘렸으면

도서관에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무인반납대를 설치했습니다. 책을 반납함과 동시에 반납처리가 되는 ‘도서자동반납시스템’은 학생들이 많이 드나드는 학생문화관과 특수대학원생을 위해 국제교육관에 설치했고, 도서관에서 책을 수거한 후에 반납처리가 되는 ‘무인반납대’는 도서관 출입구(서문·정문·동문)에 설치했습니다.

자동반납시스템은 그 동안 이용통계를 주시한 결과 국제교육관의 이용률이 저조해 6월 초에 학생문화관으로 이전 설치할 예정입니다. 국제교육관에서 도서자동반납시스템을 사용하던 이용자는 대학교회 1층에 있는 신학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습니다.

▷YES리그 도서관 출입 제한 연세대 도서관에 문의한 결과 학점교류 학부생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점교류가 아닌 학부생의 경우 타대학 열람의뢰서·학생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현재 신촌 4개대학(이화·연세·서강·홍익) 도서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에는 신촌 4개대학의 교직원 및 대학원생만 교직원증·학생증만으로 자료열람이 가능하도록 돼있습니다. 이 협약을 학부생에게도 확대하기 위해 4개대학 도서관이 논의 중입니다. 서강대·홍익대 도서관과는 이 협약이 공식적으로 개정되기 전에도 학부생들이 학생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두로 약속했고, 다만 연세대 도서관의 경우 학교 사정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도서관 자리 점거 문제

도서관의 사석화 문제는 시험때 마다 제기되는 문제입니다. 우리 도서관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석화를 막기 위해 일부 열람실 좌석에 방치한 물건을 매일 자정 경비아저씨가 치우고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인력낭비며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한 채 자리가 점거돼 자원의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도서관은 제 4자유열람실에 방치한 개인물품을 치워줄 것에 대해 11일간 공고한 후 도서관 지하열람실 계단 옆으로 치워놓고 찾아갈 것을 공고했습니다. 그러나 2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물품들을 찾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좌석배정시스템을 설치한 도서관도 있습니다. 우리 도서관도 현재 진행중인 교내 통합ID카드시스템이 완료된 후에 설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사용 중인 도서관측에 의하면 좌석배정시스템도 불편한 점이 많고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화인의 의식변화에 달려 있음에 공감하며 이화인 스스로 규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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