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사생·3)

현재 우리 학교의 학생증은 현금카드, 도서관 출입 및 도서 대여의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런 기능 외에 다른 기능들을 추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학교를 다니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교통카드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현재의 학생증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한다면 훨씬 더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양대·고려대·홍익대 등 여러 대학의 학생증에는 교통카드의 기능이 있다. 그 외 대부분의 대학교 학생증은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학교는 출석 확인시 지정좌석제를 실시한다든지 직접 출석을 부르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서강대나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학생증에 있는 바코드를 찍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는 지정좌석제로 원하지 않는 좌석에 앉게 되는 경우나 수업 시작 전에 출석을 일일이 다 부르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그 뿐만 아니라 대형강의에서 자신의 이름을 듣지 못해 종종 결석으로 처리되는 불상사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채플 역시 학생증으로 출석 확인을 한다면 좌석에 잘못 앉아서 결석 처리가 되거나 종종 확인자의 실수로 출석하고도 결석으로 처리되는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