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관 통로 미끄럼 방지 시설 점검해야
학관 통로 미끄럼 방지 시설 점검해야
  • 이대학보
  • 승인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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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재(영문·3)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거의 모든 전공 수업이 학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까닭에 학교 생활의 대부분을 학관에서 보내고 있다.

하루종일 학관 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몇 번씩 같은 통로를 지나다니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학관 내 복도 및 통로 바닥이 상당히 미끄럽다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이 오르내리는 경사진 통로의 미끄럼 정도가 심각해 혹 큰 사고가 나지 않을까 불안하다.

학관 내 경사진 통로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용 테이프가 부착돼 있다. 그러나 워낙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길이다 보니 닳을대로 닳아 제 구실을 못하게 된지 오래다. 통로를 따라 내려가던 학생들이 넘어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나 자신도 몇 번 미끄러져 고생한 적이 있다.

더군다나 많은 학생들이 하이힐을 신는데, 하이힐을 신었을 경우 낮은 굽의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더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 미끄럼 방지시설을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이는 치명적인 사고를 낳을 것이다.

하루빨리 학교측에서 학관 내부를 신속히 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줬으면 한다. 우선 임시방편으로 미끄럼 방지용 테이프를 다시 붙여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는 방학 중에라도 통로 바닥을 요철이 있는 바닥으로 바꿔 더욱 확실하게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